'나솔 10기' 정숙 "자산 80억으로 늘어…집 4채·건물 1채"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사진=SBS '강심장V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0기 정숙으로 얼굴을 알린 최명은씨가 자산만 80억원에 이른다는 주장을 내놨다.

최씨는 지난 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자산 규모가 기존 50억원에서 80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씨는 "방송('나는 솔로')에서 다 오픈을 안 했다. 자산을 공개하는 게 걱정된다. 은행에서 대출하듯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는 사람이 되게 많다.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안 빌려주니까 차에 계란, 밀가루를 던지는 사람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 전보다 자산이 훨씬 많이 불었다. 80억까지 됐다. 어릴 때부터 모은 돈을 아파트에 투자한 게 3배로 올랐다"며 "그 돈으로 다른 부동산에 투자했는데 그게 또 대박이 났다. 점쟁이가 남편 복은 없는데 돈복은 있다더라. 건물을 사거나 땅을 사면 잘됐다"고 설명했다.

자산 종류로는 "집 4채, 건물 1채, 땅은 8개 정도가 있다"고 했다.

/사진=SBS '강심장VS'

최씨는 "홧김에 차를 바꾼 적도 있다. 제가 미용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교육 때문에 세미나에 갔더니 제가 먼저 가도 국산차인 제 차는 신경도 안 쓰고 주차요원이 외제차만 좋은 자리를 주더라. 화가 나 다음날 바로 바꿨다"고 말했다.

최씨는 2022년 9월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남성들을 상대로 재력을 어필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아파트 5채와 건물 1채 등을 보유했다며 대략적인 재산만 50억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같은 기수 광수는 방송 이후 유튜브를 통해 "최씨가 50억원을 보유했다는 말은 거짓말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나는 첫날부터 (최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한다. 보통 거짓말을 하면 자기가 한 말을 까먹는다. 앞에 한 얘기를 까먹는다"며 "(거짓말을 하면)앞뒤가 안 맞을 수 있다. 정숙 누나의 일부 발언이 앞뒤가 안 맞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