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햇, 재생에너지 생산 발전소 300개소 돌파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재생에너지 플랫폼 '모햇'이 최근 재생에너지 생산 발전소 300개소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모햇에서 조합원을 모집하는 대표적 협동조합은 '햇살그린협동조합'이다. 이 조합이 소유한 발전소는 2월20일 기준 216개소이며 설비용량은 3만1326kW다. 일평균 3.4시간 발전 가정 시 월(30일)에 319만5252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을 332kWh이라 가정하면 약 9624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는 셈이다.

이 밖에 모햇 플랫폼에서 모집 완료된 협동조합인 모햇제1차협동조합, 울산스마트에너지협동조합, 경북우리집RE100협동조합 등의 발전소는 총 103개소이며 설비 용량 합계는 8256kW다.

모햇을 운영하는 에이치에너지의 함일한 대표는 "지난해 7월 발전 허가 개소 300개소 돌파에 이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 중 발전소 300개소를 돌파했다"며 "모햇 플랫폼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투명성으로 더 많은 사람이 재생에너지 생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햇은 개인과 협동조합을 이어주는 플랫폼이다. 개인은 모햇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합의 전력 사업에 출자와 조합원 차입금으로 참여, 조합원 차입금에 따른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협동조합은 모햇을 통해 조합의 발전사업에 참여할 조합원을 모집한다. 모햇의 운영사인 에이치에너지는 조합원 모집을 대행할 뿐만 아니라 발전소와 조합의 전문 인력을 구성, 전력 사업의 전문적 관리와 업무 처리가 필요한 부분을 대행한다.

사진제공=모햇

모햇, 재생에너지 생산 발전소 300개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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