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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85억 투입 전국 최대 규모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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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185억 투입 전국 최대 규모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머니투데이
  • 경기=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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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2.28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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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영상미디어센터 예상조감도./사진제공=시흥시
경기 시흥시가 다음달 6일 은계지구 내 은계호수공원 무대에서 '시흥영상미디어센터(이하 센터)' 기공식을 연다. 센터는 은계지구 문화시설용지 1(은행동 608-4번지 일원)에 2026년 2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시는 2019년 건립 방침을 확정하고 경기도 투자심사 승인에 이어 토지매입과 실시설계, 문화 영향평가를 완료해 경기도 지원사업비를 18억원 확보했다.


센터는 총사업비 185억원을 투입해 건축 연면적 3762㎡,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방송제작 스튜디오, 오픈 라디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상영관, 교육실, 장비대여실 등이 들어선다.

센터가 건립되면 인접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북부권 주민의 문화생활 증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영상미디어센터로는 전국 최대 규모이며 단독 청사로 건립하는 것도 전국에서 시흥시가 유일하다. 또한 설계 부문에는 경기도 지역의 미디어센터 운영자들이 참여해 공간 배치와 공간별 적정규모를 산출하면서 효율적인 공간 운영에도 공을 들인다.


임병택 시장은 "영상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 교육을 강화하고, 특히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상·미디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3월6일 기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참여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공사업체의 성실·안전 시공 선서식과 시립전통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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