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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안부·중기부 공동 '지역중소기업 혁신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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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행안부·중기부 공동 '지역중소기업 혁신공모사업' 선정

머니투데이
  • 곡성(전남)=나요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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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3.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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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농식품 개발 및 스타트업 육성…2년간 12억 지원 받아

곡성군청사 전경. /사진제공=곡성군
전남 곡성군이 최근 행안부·중기부가 공동 주관 '지역 중소기업 혁신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혁신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에 대응코자 행안부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HW)과 중기부 시군연고사업(SW)을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곡성군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가점 등 평가 우대를 받게 된다. 또 중기부로부터 혁신과제가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투자계획 기획 컨설팅도 지원받게 된다.

내년 기금 투자계획 평가를 통해 중기부로부터 시군연고산업 육성사업에 대해 2년간(2025~26년) 12억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곡성군은 이를 통해 곡성 대표 특산물인 토란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MZ세대가 선호할 농식품 개발과 K-곡성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내 농식품업체(법인) 육성과 기금사업을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지방소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중기부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농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지역 소멸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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