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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탤런트 강경준/사진=스타뉴스 |
10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09민사단독은 전날 A씨가 강경준 상간남으로 지목하고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을 이송하기로 결정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23일 강경준에 대해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강경준을 아내와 불륜을 저지른 상간남으로 지목했다.
법원은 조정회부결정을 내리고 조정사무수행일을 4월17일로 예고했다. 조정사무수행일이란 재판이 아닌 원만한 협의를 통한 사건 해결을 위해 양 당사자가 직접 만나 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기일을 뜻한다.
A씨는 일찌감치 조정사무수행일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밝혔다. 이어 조정사무수행일을 앞두고 소송이송신청서를 내는 것으로 합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조정사무수행일을 연기하고 지난 2일 조정부적당 결정을 내렸다.
강경준은 지난 2018년 장신영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가족 예능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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