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데이터, 캐나다 환경기술 전문기업 '트리엄'과 합작투자회사 설립 MOU 체결

환경 AI 빅데이터 전문기업 비즈데이터(대표 김태진, 안태욱)가 캐나다 환경기술 및 서비스 전문기업 트리엄과 MOU 체결 소식을 밝혔다.

매리 응 캐나다 국제무역부장관 앞에서 제븐스 와델 트리엄 사장과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가 MOU에 사인하고 있다./사진제공=비즈데이터

캐나다 환경 기술 및 서비스 전문기업 트리엄(Trium Environmental Inc., 사장 제븐스 와델)과 비즈데이터 간의 '한국-캐나다 환경 기술, 서비스 분야 기술협력 확대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캐나다 알버타주에 합작투자회사 설립을 위한 MOU' 체결식은 메리 응 캐나다 국제무역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트리엄은 메리 응 캐나다 국제무역부장관(The Honorable Mary Ng, MP, Minister of Export Promotion, International Trade and Economic Development)이 이끄는 캐나다 무역사절단(Team Canada Trade Mission)의 일원이다.


양사는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 분야에 대한 IT기술 적용이 새로운 사업기회가 될 것이라는 것을 공동으로 인식하고 각 기업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환경 솔루션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러한 AI 기술은 재생 에너지 및 친환경 기술의 개발과 효율적인 자원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의 비즈데이터가 개발하여 타 분야에 적용하였던 AI 기술을 활용하여 트리엄의 환경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오염 물질 검사, 분석, 예측 및 대응을 위한 지능형 시스템 설계로 환경 오염의 원인과 영향을 빠르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미래에 발생할 오염 레벨을 예측해 환경보호 조치를 취하거나 오염이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양사는 올해 5월에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 환경 컨설팅 에너지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합작법인인 (가칭)에코에이아이이노베이츠㈜(ecoAI innovates Inc.)를 설립하고, AI 기반 부지 특성화 기술을 적용한 토양 분석 서비스 'AISCT' 솔루션의 첫 제품군을 출시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28년까지 5천만 달러 가치의 사업으로 투자 및 확장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금번 업무협약은 투자파트너로도 참여하는 빅뱅벤처스㈜와 주한캐나다대사관 상무부 및 캐나다 알버타주정부한국대표부가 각 회사에 필요한 전문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탐색 및 추천하여 성사됐다. 특히, 빅뱅벤처스는 양사의 합작법인이 성공적으로 첫 토양분석서비스 'AISCT' 솔루션을 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프로그램을 같이 매칭하는 역할을 통해 본 협약의 성사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비즈데이터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AI 자율 운영 서비스를 위해 상수, 하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업들과 파트너를 구축하여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의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 수처리 플랫폼 모듈인 'NAIAD Hexa Series'를 개발하여 환경 분야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하고 있다.

트리엄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한 복합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캐나다의 환경 정화 기술 회사로, 2006년 1월에 설립된 이래 북미 전역과 중동, 한국, 중국 등 전 세계 오염 현장에서 오염조사 및 정화 사업과 다수의 R&D 및 상용화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최근에는 AI를 응용한 환경오염 예측 기술개발을 진행해 왔다.

김태진 비즈데이터 대표는 "환경 보호에 대한 트리엄의 헌신적인 노력과 비즈데이터가 보유하고 있는 AI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환경AI분야라는 새로운 사업 분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 며 "관련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븐스 와델 트리엄 사장은 "우리의 목표는 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두기업을 설립하는 것으로 비즈데이터와의 협력은 데이터기술과 환경보호를 결합하는데 큰 진전을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태훈 빅뱅벤처스 대표는 "빅뱅벤처스는 '해외검증후 투자'라는 투자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맞는 회사에 글로벌 스케일업을 우선 고민하고 있다. 비즈데이터와 트리엄의 금번 협약은 빅뱅벤처스의 투자프로그램에 따라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스케일업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