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신입 공채 진행…꽁꽁 언 취업시장에 '히트텍' 입힌다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사진제공=유니클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유니클로는 한국에서 매년 두 차례 이상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ment Candidate)를 통한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는 영업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영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직무다. 합격자는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매장 관리, 상품 관리, 손익 관리, 인사 관리 등 유니클로의 경영자 후보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핵심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전 세계 25개 지역과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특성상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본사 또는 해외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키고 확장할 수 있다. 유니클로는 매해 전 직원이 근무하고 싶은 국가와 부서에 지원하는 '셀프 리포트' 등의 유연한 인사이동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자유로운 커리어 설계가 가능한 게 특징이다.

유니클로 공채를 통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상여금 포함 약 5000만 원 수준이다. 리프레시 휴가, 포상금, 지방 근무 시 사택지원, 별도 성과급 등의 다양한 복지 제도도 마련돼 있다. 또한 유니클로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제도를 보장함으로써 가족을 둔 직원의 커리어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한다.

유니클로는 2024년 상반기 UMC 공채를 맞아 오는 5월 9일까지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총 7곳의 대학교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오프라인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로도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서류 전형 가산점이 부여된다. 유니클로의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는 5월 13일 오후 1시까지 유니클로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