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대신 차 뽑아줄까?'…외국인 속여 2억7500만원 갈취한 자동차 딜러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대신 차 뽑아줄까?'…외국인 속여 2억7500만원 갈취한 자동차 딜러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24.04.30 10:09
  • 글자크기조절
차량을 대신 구해다주겠다며 외국인으로부터 돈을 갈취한 자동차 딜러 최씨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시스
경찰이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BMW 차량을 구해다 주겠다고 속여 2억원 이상을 받아 가로챈 자동차 딜러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인천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A사 자동차 딜러 최 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최 씨는 우즈베키스탄인 B씨가 본인 명의로 차량 구매가 힘들다는 점을 노려 자신이 대신 차량을 구해다 주겠다고 접근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BMW 차량 2대 가격인 2억7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최 씨는 B씨에게 가짜 이체 내역과 차대번호를 보여주며 '차가 나오는 데 2주가 걸린다'라고 하며 안심시켰다. 하지만 이후 차량 계약이 취소돼서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니 약속된 기간이 됐는데도 돈을 돌려주지 않았다.

BMW 측과 최 씨가 속한 수입차 판매 업체는 피해자 B씨에게 최 씨로부터 입금받은 기록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B씨는 그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최 씨가 B씨로부터 받은 돈을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사건을 접수해 현재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발 발사…올해 11번째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기로에 선 수제맥주(上) 김 빠진 수제맥주, 쓴맛만 남았다…그들은 왜 몰락했나

이슈패키지

PADO
PADO
밸류업 정책공개
밸류업 정책공개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