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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타고 고급 아파트 주차장 노렸다…차량 턴 3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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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타고 고급 아파트 주차장 노렸다…차량 턴 30대 구속

머니투데이
  •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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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9.10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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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를 타고 고급 아파트를 몰색하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렌터카를 타고 고급 아파트를 몰색하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렌터카를 타고 고급 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30대가 구속됐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전날 30대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2분쯤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침입해 현금 6만원과 복권 2장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렌터카를 타고 고급 아파트 단지를 물색해 후사경이 접히지 않아 문이 열려 있을 가능성이 높은 차량을 대상으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차털이 범행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고, CCTV(폐쇄회로TV) 영상 분석을 통해 A씨를 발견했다.


이에 경찰은 렌터카 업체의 협조를 받고 차량 GPS 추적에 나서 전남 순천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붙잡았다.

조사 결과 A씨는 올해 1월에 출소했다. 마땅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그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누범기간에 이 범행을 저질렀다.

경찰은 A씨가 광주와 대전, 진주 등에서도 범행을 저지른 정황을 확인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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