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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금융정보 '파인'에서 알차게 챙겨 가세요"

[피플]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신용등급 통합조회로 지속성 있는 금융소비자포털 구축할 것"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입력 : 2017.03.14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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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사진제공=금융감독원

“인터넷에 금융정보는 많지만 소비자들이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요.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금융정보 포탈 ‘파인’(fine.fss.or.kr)을 운영하는 것도 공신력 있는 정확한 금융정보를 소비자들이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서태종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찾을 수 있는 알찬 금융정보 포탈을 만드는 것이 파인의 목표”라고 말했다. 파인은 지난해 9월 개설된 이후 이용자수가 140만명에 육박했다. 은행권 예·적금금리와 대출금리 등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와 은행권 계좌와 자동이체를 통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보험가입조회, 금융꿀팁 200선 등 일반적인 금융정보는 물론 자신의 금융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다.

특히 은행과 저축은행 등의 휴면예금과 보험사의 휴면보험금, 증권사의 휴면성 증권 등을 찾을 수 있는 ‘잠자는 내 돈 찾기’가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해 서 부원장은 “‘잠자는 내 돈 찾기’는 한번 찾아보면 끝나는 일회성 정보라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찾아 활용할 수 있는 정보가 좀더 인기를 끌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신용등급 통합조회도 가능하게 할 생각인데 신용등급은 몇 번이나 방문해 확인해보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대출심사에 중요한데 대출 원리금과 카드대금, 할부금 등의 상환실적에 따라 바뀔 수 있어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확인하게 된다. 지금도 ‘파인’에는 ‘신용정보조회’ 메뉴가 있지만 등급을 조회하려면 신용평가사 나이스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홈페이지로 넘어가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서 부원장은 앞으로 ‘파인’ 내에서 신용등급을 조회할 수 있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금융정보의 콘텐츠화도 서 부원장의 관심사다. 영상뉴스로 소비자들에게 ‘파인’에 모아둔 금융정보를 알리자는 생각도 그의 머리에서 나왔다. 매주 1회씩 네이버M경제에 걸리는 영상뉴스 ‘파인톡톡’은 회당 1만5000~2만건의 높은 조회수를 자랑할 정도로 인기다.

서 부원장은 ‘파인’을 각별히 챙기는 이유에 대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위해서”라며 “소비자와 금융사간 정보비대칭을 줄여나가는 것이 소비자 권익을 높이는 근본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파인’이 소비자의 금융지식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앱도 개발해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공인인증서 없이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앱이 나오면 ‘파인’의 편리성과 활용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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