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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칼럼]지수 1000시대의 자산배분

CEO 칼럼 장인환 KTB자산운용 사장 |입력 : 2005.03.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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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계의 총 금융자산중 직간접 주식보유 비중이 OECD 20개국중 19위에 해당된다고 한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1993년 ~ 2001년중 한국가계들은 총자산에서 80%를 주택 등 비금융자산에 20%를 예금 등 금융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1993년에 24%에 달하던 금융자산의 비중이 IMF를 겪고난 2000년에는 17% 수준으로 급락하며 거주부동산 및 전세금을 포함한 비금융자산에는 83%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가계 총자산의 20%도 안되는 금융자산을 다시 분석 해보면 2004년 말 현재 58.8%는 현금 및 예금, 보험 및 연금으로 20.3%를 보유하고 있으니 1083조에 달하는 가계금융자산의 80% 수준이 안전자산으로 치우쳐 있으며 위험자산인 주식은 5.6%인 60조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리의 이러한 현상황을 외국과 비교해 보는 것은 미래의 균형점을 찾기위한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2002년말 현재 통계에 따르면 미국은 현, 예금비율이 14%수준, 주식비율이 31%수준에 이르고 일본은 현, 예금비율이 56%, 주식이 6% 수준이다. 이 통계를 보면 우리 가계가 일본과 유사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음을 알수 있다. 미국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지만 일본과는 큰차이가 없다. 그렇다면 앞으로 한국 가계는 일본형으로 갈것인가, 미국형으로 갈 것인가?

일본증시는 현재 11900P 수준으로 1989년 12월 최고가 38957P에 비하면 1/3수준도 안되는 상황이다. 이것은 일본기업의 전반적인 이익수준이나 질이 그동안 크게 악화되어 왔으며 1990년대의 "잃어버린 10년"의 세월과 "제로금리"의 시대를 야기해 왔고 시장의 참여 주체들은 지속적으로 주식을 팔고 안전자산으로 도피해 왔던 것이 지금의 일본상황이다.

현재도 개선의 기미는 있지만 기업의 이익의 양이나 질이 좋아진 것은 아닌 것 같다. 일본 상위 10대 전기전자 회사의 이익의 총량이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이익을 못 넘을 정도이니 현주가 수준은 이해할만도 하다.

주가는 "미래의 기업이익을 대변하는 현재의 척도다" 이러한 한가지 명제만을 놓고 보아도 미래에 대한 경제 주체들의 기대가 소비와 투자를 결정하고 또한 자산배분을 결정하고 이러한 결과가 주가수준을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로 돌아가서 생각하면 1998년 이후 외국인은 50조원 가량을 매수하였고 개인은 22조원을 기관 투자가는 31조원을 매도하였다. 개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도는 고스란히 외국인 매수의 대상이 된 것이다.

1990년대 후반이후 한국 경제주체들의 한국에 대한 평가(Valuation)가 주식의 매도와 안전자산에 대한 과도한 매수로 이어진 것이다. 이 결과 외국인은 한국 주식 시가 총액의 42%를 개인은 6%전후의 보유를 하게 된 것이다. 지금 한국기업은 사상 초유의 이익을 내고 있다. 50조를 넘는 이익과 10조에 이르는 배당금을 주고 있다. 금년도 외국인은 5조원에 이르는 배당금을 가져 간다.

과거에는 기업이익이 주주에게 돌아가지 않는 구조였지만 지금은 기업이익의 대부분이 주주에게 돌아가는 기업지배구조개선이 되고있는 상태다. 이러한 시대에 정작 그동안 많은 돈을 주식시장에서 투자만하고 회수하지 못한 개인들은 과거의 "악순환의 고리 와 머피의 法則"에 사로잡혀 주가 1000p 시대에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IT기업인 intel이 8.6조 수준의 이익에 20배 PER, 시가총액 200조원 이르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0.7조 이익과 10배의 PER에 74조 정도의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저평가된 한국기업은 너무나 많다. 언제쯤 한국기업은 Global multiple(국제적 수준의 주가평가)를 받을것인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을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기업들의 미래가 소비와 투자를 자극할 것이며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고 가계자산의 변화를 가져올것이다. "실물자산에서 금융자산"으로 바뀔것이며 "예금에서 투자"로 자산포트폴리오 재조정 현상이 가속화 될것이다. 비겁이 약삭빠름보다 나을 때

현상을 확인하고 자산 배분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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