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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교통약자 이동불편없는 도시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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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교통약자 이동불편없는 도시만든다

  • 전주(전북)=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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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11.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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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열어

전주시는 19일 오전 시청 회의실에서 송기항 건설교통국장 주재로 관련 실무자 및 장애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 계획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시행에 따라 5년 단위의 계획으로 이뤄지며 향후 전주시의 도시개발 사업 시행 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시설 설계지침으로 제공된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정책의 기본방향과 목표를 정하고 △이동편의 시설 설치 △보행환경 실태 △이동편의 시설개선 등의 관리 실태와 △특별 교통수단 △저상버스 보급 확대 △소요재원 조달방안에 대한 계획 등을 중점전략으로 제시했다.

세부 중점사업으로는 △2011년까지 저상버스 22대 확대도입 △특별교통수단 22대 도입 △버스정류장 환경개선 △여객자동차터미널 개선사업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주시는 저상버스와 특별교통수단으로 각각 6대, 7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는 장애인 및 고령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평화1, 2동을 보행환경개선 거점지역으로 우선 선정, 보도 유효 폭 확보와 음향신호기 설치, 점자블록 설치, 턱 낮춤 사업 등 교통약자의 보행권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 이동편의증진계획은 향후 전라북도 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심의를 통과하면 고시 된다” 며 “교통약자의 이동불편 없는 도시 구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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