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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세상을 즐기자 Sugarfun

쌩판 모르는 남이었던 넷이 하나가 되어 ‘더에스펀’을 만들었다

머니투데이 김도화 매거진 쇼플 |입력 : 2011.10.0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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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판 모르는 남이었던 넷이 하나가 되어 ‘더에스펀’을 만들었다. 큰 뜻을 함께 이루자는 일념 하나로 오픈마켓에 입점한 지도 2년 6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근 1년여 동안 월 매출 10억 달성.

직원보다 좋은 책상은 절대 쓰지 않겠다며 사무실 한 켠에 사람하나 앉아있을 크기의 작은 책상을 쓰는 여운철 대표와 달콤한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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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슈가펀’ 굉장히 귀여운 이름인데요. 슈가펀이란 이름은 어떻게 짓게된 건가요?
A. 정말 단순하게 창립 멤버 개인당 10가지씩 이름을 생각해오기로 했었죠. 40개의 이름을 모아놓고는 다수결로 뽑힌 게 슈가펀(www.sugarfun.co.kr)이었어요. 이름 자체가 밝은 느낌을 주기도 했고 달콤한 세상을 모토로 삼아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자!’ 라는 생각으로 정하게 됐죠.

슈가펀을 짓고서 법인등록을 하려 하는데 서로간에 큰 포부를 갖게 되었어요. 다른 컨셉의 쇼핑몰, 예를 들어 섹시펀, 스쿨펀 또는 연령층을 높여서 실버펀이 될 수도 있죠. 향후를 내다보고 더 넓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겠다 싶어 법인명은 ‘더에스펀’이라고 하게 됐어요.

Q. 슈가펀이 탄생한지는 얼마나 되었나요?
A. 벌써 2년 6개월이 지났네요. 서로 각자 일을 하던 4명의 멤버가 모여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직원수가 46명이나 되요. 그만큼 슈가펀이 크게 성장했다는 거겠죠? 초기에는 G마켓 오픈마켓으로 시작했는데 6개월 전에 개인쇼핑몰을 따로 오픈 했답니다.

Q. 슈가펀 창립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의류 쪽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 계열로 안 해본 일이 없는 것 같은데 도매업으로 시작해서 구매 MD일을 오랫동안 했었고요. 나중엔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다가 상품생산 프로모션 쪽으로도 발을 들였었죠. 온라인비즈니스 쪽으로도 일했었는데 그때 온라인의 메리트를 느꼈어요. 전부터 온라인 쇼핑몰 사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일 저일 다 해봤던 거죠.

Q. 슈가펀의 타겟층과 지향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A. 10대 후반부터 20대 중반까지 공략하고 있어요. 베이직한 상품들이 주를 이루며, 시즌별로 트렌드 아이템들을 접목시켜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죠. 무엇보다 고객에게 쉽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Q. 8월 휴가시즌에는 동대문이 온통 마비된다고 하는데요 그에 대한 대비책은 준비하셨나요?
A. 현재 생산비중은 전체의 3~40%, 사입비중은 6~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 중 매출이 제일 안 나오는 달이 바로 8월 달인데요, 동대문자체가 유동성이 없는 시기이기 때문에 쇼핑몰들도 거의 마비상태거든요. 대비책은 일단 자체 생산한 의류들을 가지고 세일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 입니다.

자체제작 상품 같은 경우는 국내와 중국에 생산 공장을 따로 갖고 있는 실정인데 아무래도 중국에서 생산하는 비중이 좀더 큽니다. 금액부분에서도 거품가격이 빠질 수 있어서 소비자들에게도 저렴한 금액에 옷을 판매할 수 있는 거고요.

Q. 창업 초기와 현재 매출액 차이는? 특별한 홍보, 마케팅 수단이 있으신 건가요?
A. G마켓에 입점하고 첫 달은 그럭저럭 지나갔는데 두 번째 달부터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했어요. 흔히들 하는 오픈마켓 광고는 참여하지 않았고 상품기획력으로만 밀고 갔는데, 초기에는 1,000만원 정도 나왔고, 현재는 월 매출 10억에 육박하고 있답니다.

다른 업체에 비해 마케팅비용을 최소화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생각하는 광고는 바이럴마케팅과 키워드마케팅이에요. 입 소문만 잘 타면 고객 유입수가 확연히 오르니 그만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이미지도 좋아지고요. 고객 서비스에도 최대한 맞춰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Q. 플레이오토 미니샵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요?
A. 네이버 MD를 통해 추천 받았답니다. 미니샵 자체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우리가 입점할 당시 의류업체가 많지 않았어요. 지금은 급속도로 늘어난 상태이지만 그때만해도 가전 쪽으로 분포돼 있던 터라서 고민이 많았는데, 네이버라는 틀 안에서 플레이오토 미니샵은 메리트 있는 서비스라 여기고 입점하게 됐어요.

네이버가 미니샵을 시작하게 된 취지는 영업이익보다도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시켜주는 다리가 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들었거든요. 그걸 듣고 나니 믿어도 되겠구나 하는 신뢰가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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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니샵을 이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A. 단점부터 말씀 드리자면 Admin과 서버용량입니다. 기존에 가전 쪽으로만 다뤄왔던 지라 의류 쪽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의류는 가전과 다르게 제품이 예쁘고 상세하게 보여져야 하잖아요.

그만큼 한 제품당 업로드 되는 이미지수가 매우 많은데 미니샵에서는 그걸 소화하기가 힘들었었죠. 유입자수도 한번에 몰리면 트래픽이 차단되는 현상도 있었고요. 덕분에 저희와 함께 문제점도 발견하며 이런저런 제안과 조언을 하면서 많이 바뀌어가고 있어요. 이게 바로 장점인 것 같아요. 직접 필요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고 함께 장단점을 파악해서 발전해나가는 미니샵. 참 보기 좋지 않나요?!

Q. 네이버에 할말이 많으실 것 같아요.
A. 사실 1:1 문의 글도 자주 넣었어요. 우선 체크아웃기능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체크아웃 서비스가 급속도로 전파되다 보니 생각보다 고객유입자수가 많아진 것 같더라고요.

그걸 네이버 쪽에서 캐치하지 못한 건지 체크아웃 페이지 로딩속도가 꽤 느려졌어요. 이런 점에 보완이 필요할 것 같고요. 네이버미니샵을 오픈 할 때 판매자 입장에서 보면 기존의 오픈 마켓에서 가격경쟁 구조나 광고 등 회사운영이 힘들 정도로 부담됐었거든요.

그런데 네이버미니샵 오픈 소식을 듣고 미니샵에 대한 기대치가 커져서 바라는 점이 많아졌답니다. 하루빨리 완성도를 높여서 고객과 판매자를 충족시켜 줄만큼 쾌속한 질주 부탁 드립니다.

Q. 플레이오토 미니샵에 격려의 말 부탁드려요.
A. 사실 저희가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고 꼼꼼히 따지고 들거든요. 플레이오토 측에서 많이 힘들었을텐데 싫은 내색 한번 안 하고 문제가 발생되면 신속한 대응으로 야근도 마다하지 않고 처리해주는 것에 감동했어요. 셀러의 요구를 최대한 뒷받침해주려는 노력이 고스란히 보였거든요.

처음엔 미숙하기 마련인데 아직 초기라 미흡한 점이 없지 않아 있으면서도 미니샵 입점 후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어요 그것도 급경사로 상승 중이에요. 눈으로 보이는 성과잖아요. 그게 다 플레이오토 직원들의 피땀으로 일궈낸 결과인 것 같아요. 앞으로도 파이팅 입니다.


[ 도움말 ; 쇼플 shople www.shopl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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