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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캠프 "김무성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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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캠프 "김무성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머니투데이
  • 황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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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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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과거발언 '박근혜 결정적 취약점 있다' 등 들며 반박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캠프 이현철 부대변인은 22일 '김무성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다.

논평에는 김 본부장이 2010년 8월3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되기엔 결정적 취약점이 있다', '박 후보가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 사고의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부대변인은 "박 전 대표를 주군처럼 모시려는 듯한 사람들은 '주군한테 건방지게'라는 식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주의 비용을 지불할 생각이 없는 지도자가 대통령이 돼선 안된다"고 한 김 본부장의 당시 발언을 전하면서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라고 평했다.

또 "김 본부장이 왜 박 후보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았는지, 막말 종결자를 자처하면서 X맨 역할을 하시는지 그 깊은 뜻을 알겠다"고 덧붙이며 간접 비판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리안들은 "무려 2010년 기사. 2년 전에 이미 내부에서 문제제기가 이루어졌음에도 여전하다는 거지요(@ISQfromS***)", "김무성이 왜 막말을 하면서 X맨 역할을 하는지 이 기사를 보면서 알게 됐다(@hu***)", "이걸 전략적인 적과와 동침이라 볼 수도 없고(@toppy***)" 등의 반응과 함께 관련 내용을 담은 당시 기사를 리트윗하고 있다.


앞서 김 본부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6월 항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부정에 쫓겨 자살했다"고 말해 민주당으로부터 '패륜막말'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또 지난 21일에는 새누리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위 발대식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촛불)집회를 확 제압했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文캠프 "김무성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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