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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스캇·박정권 '클린업' 8안타 4타점…KIA에 6-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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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스캇·박정권 '클린업' 8안타 4타점…KIA에 6-4승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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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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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1루수 박정권(우)과 지명타자 이재원 / 사진=OSEN 제공
SK 와이번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K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KIA와의 경기에서 박정권을 비롯한 중심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6-4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11승 5패를 기록하며 넥센, NC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라섰다. KIA는 7승 11패에 그치며 중위권에 머물렀다.


SK는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SK는 1사 2루에서 최정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얻은 뒤 스캇이 중견수 키를 넘치는 대형 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이어갔고 박정권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이어 1사 3루에 타석에 선 이재원이 좌익선상을 타고 흐르는 2루타를 쳐내며 순식간에 4안타, 4타점을 뽑았다.

3회에도 중심타선이 터졌다. 선두 스캇이 중전안타로 나갔고 박정권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추가했다.

4-5로 쫓긴 5회도 마찬가지였다. 선두 스캇이 우중간 안타로 나가자 박정권이 중전안타로 스캇을 3루까지 보냈다. 이어 이재원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KIA의 추격을 뿌리쳤다.


SK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3번 최정이 4타수 2안타 1타점, 4번 스캇이 4타수 3안타, 5번 박정권이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하는 등 8안타 4타점을 합작했다. 6번 이재원도 2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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