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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다이빙벨' 만능 아냐…시도는 진작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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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다이빙벨' 만능 아냐…시도는 진작 했어야"

머니투데이
  • 이슈팀 이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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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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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잠수장비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51)/ 사진=뉴스1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51)가 잠수장비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해 "보도들이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오후 3시40분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은 만능이 아니다"라며 "보도들이 너무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진 교수는 앞서 이날 새벽에는 "다이빙벨의 투입 가능성 및 효과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한다"며 "다만 해경과 구조작업을 하는 언딘 측에서도 투입을 적극 고려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는 진작 했어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잠수장비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잠수장비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경계심을 드러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처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수중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이날 오후 자신의 회사에서 운용하는 다이빙벨을 싣고 사고 현장인 전남 진도에 도착한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지난 18일 JTBC '뉴스9'에 출연해 "다이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수중에서 20시간 정도 연속 작업할 수 있는 장비"라고 소개한 바 있다.


이종인 대표는 또 "다이빙벨은 70~100m 잠수를 실시할 때 실제로 활용됐다"며 "세월호 침몰사고 지역처럼 조류가 센 곳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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