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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의 2분기 개별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7871억원, 매출액은 13.5% 증가한 3328억원, 영업이익은 0.6% 확대된 390억원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바일 채널 고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며 "모바일 채널은 시장의 기대보다 수익성이 낮지만 이보다 더 낮은 수익성을 가진 인터넷을 대체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 연구원은 "패션, 식품, 미디어, 드러그스토어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그룹사와의 시너지는 무궁 무진하다"며 "CJ오쇼핑의 온리원 제품은 차별화로 불안정한 영업환경을 상품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CJ오쇼핑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가격에 대한 부담은 일부 존재하나, 중장기적인 관점엣 해외 사업 턴어라운드와 독자적 브랜드를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점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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