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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ECB부양책 확대 전망에 약세..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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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 ECB부양책 확대 전망에 약세..달러 강세

머니투데이
  • 뉴욕=채원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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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0.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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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가 21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의 부양책 확대 전망에 약세를 보인 반면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1.2716달러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2801달러보다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107.03엔에 거래돼 전 거래일의 106.93엔보다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 인덱스는 이날 85.460으로 전날의 85.080보다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 경제 회생을 위해 부양책을 확대할 것이라는 소식과 미국 주택지표가 호조를 보인 게 이날 달러 강세와 유로 약세를 이끌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9월 발표한 자산매입 계획에 따라 이탈리아 커버드본드를 매입하기 시작했다. ECB는 또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회사채 매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기존주택매매 건수는 1년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미중개인협회(NAR)는 이날 지난달 기존주택매매 건수가 연율 기준 517만건으로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10만건을 웃도는 것이다.

한편 파운드화는 이날 1.6119달러에 거래돼 전날의 1.6169달러보다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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