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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8월31일 토요일 오후 7시30분쯤 찾은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전경/사진=방윤영 인턴기자 |
23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올해 1∼9월 수산물 수입량 95만900여t 가운데 중국산은 30만3000여t으로 전체의 31.6％를 차지했다. 수입액 기준으로는 총 31억150만 달러 중 26.3％인 8억1782만달러 어치가 중국에서 수입됐다. 각각 전년 동기에 비해 19.3％, 18.4％ 늘었다.
러시아는 20만53060t으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산물을 한국에 수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국가에서 수입된 수산물 비중은 물량 기준 53％, 금액기준 41％를 넘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안전 우려가 제기된 일본은 수입량과 수입액이 급감했다. 일본 수산물 수입량은 같은 기간 2만2000여t, 수입액은 7044만달러로 각각 23.6％, 20.5％ 감소했다.
에볼라 위험지역으로 언급됐던 세네갈산 수입도 물량 기준 15.3％, 가격 기준 1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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