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2015 수시모집 논술 경쟁률…'30.66대 1'

모두다인재

이진호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는 지난 23일 실시된 2015학년도 수시모집 '일반전형'논술고사 경쟁률이 30.66대 1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총 600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에는 모두 1만8397명이 지원했으며 인문과학대학과 스크랜튼학부(인문I), 사범대학 인문계열 전공, 의류학전공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 논술고사에는 총 5708명의 지원자 중 2893명이 응시해 50.7%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또한 사회과학부, 언론홍보영상학부, 경영학부, 스크랜튼학부(인문II) 지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계열 II 논술고사에는 총 5238명 지원자 중 2857명이 응시해 54.5%의 응시율을 보였다. 자연계열 논술고사에는 총 7451명 지원자 중 3910명이 응시, 52.5%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인문계열 I는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로 언어영역에 중점을 둔 3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영어 제시문 1개가 포함됐다. 인문계열 II에서는 언어영역 2문항 및 이와 연관된 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1문항이 포함돼 총 3문항으로 출제됐다. 인문계 논술에서는 영어 제시문을 포함해 모두 3개의 제시문이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출제됐다.

수리논술 3문항으로 구성된 자연계열 논술도 이차곡선의 개념과 원리에 따라 함수를 구하고 그 함수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 삼각함수를 활용하여 수열을 일반항을 유도하고 조작적 경험으로 얻은 수열의 성질에 따라 수열의 성질을 논리적으로 보이는 문제와 그 극한값을 구하는 문제, 변곡점의 개념을 바탕으로 다항함수의 그래프를 이해하고 정적분을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는 다항함수를 구하는 문제 등 다양한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인문계열 논술고사에 응시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곧바로 이어진 자체 출구 조사에서 "4월에 실시된 모의고사 또는 예년의 기출문제와 비슷한 유형과 난이도를 보였다"며 "시간도 적절했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화여대, 2015 수시모집 논술 경쟁률…'30.66대 1'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실시간 급상승

베스트클릭

MT리포트

이슈패키지

최신뉴스

오늘의 꿀팁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더리더

PADO

스타뉴스

IZE

the300

유니콘팩토리

티타임즈

the L

스타일M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