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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차기 행장, "전·현직 내부인사 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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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차기 행장, "전·현직 내부인사 중 추천"

머니투데이
  • 변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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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1.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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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차기 행장의 윤곽이 다음달 5일쯤 드러날 전망이다. 또 후보군은 외부 추천을 받지 않은 채 전·현직 임원만을 대상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27일 첫 회의를 갖고 차기 행장 후보 추천 방식을 논의했다. 행추위 한 관계자는 "우리은행 전·현직 임원을 대상으로 후보군을 구성한다"며 "외부 인사의 공모를 제외하고 각 행추위원들이 우리은행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들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추위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우리은행 경영권 지분 매각의 예비입찰 결과를 확인한 후, 다음달 2일 또는 3일쯤 2차 회의를 연다. 2차 회의에선 3~4명의 면접대상자를 선발, 다음달 5일쯤 후보들에 대한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추위는 다음달 9일로 예정된 임시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 최종 행장 후보는 이 행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12월30일에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된다.

한편 후보로는 현직 임원 중에서 이순우 행장과 이동건 수석부행장, 이광구 부행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전직 임원 중에는 조용흥 전 우리아메리카은행 법인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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