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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2개월만에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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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 인터넷 가입자 2개월만에 10만명 돌파

머니투데이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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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1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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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KT (34,400원 ▲300 +0.88%)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자수가 10월20일 출시 이후 2개월만에 10만명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관련기사 : KT, 기가인터넷 '기가착착'…"연말 10만명 넘는다")

올레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Mbps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최대 1Gbps 속도를 제공해 인터넷으로 영화, 음악, UHD(초고화질) 콘텐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개월간 가입자 분석 결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 거주자 △고화질, 대용량의 동영상 콘텐츠 사용자 △500Mbps 올레 기가 콤팩트 서비스 선택 비중이 높았다.


가입자 50% 이상이 수도권 거주자로 인터넷 가입자의 수도권 비율 40%보다 높다. 이는 수도권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많고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데이터 사용량이 일반 인터넷보다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초기 1Gbps를 제공하는 올레 기가 인터넷 가입이 주를 이뤄졌으마 12월에는 500Mbps의 상품 비중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KT는 2016년까지 주요 시설 및 아파트 단지의 기가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기가 인터넷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기가인터넷 가입 추세 증가 현상은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가인터넷 기반 위에 산업간 융합이 활성화 되고, 편리함을 넘어 편안함을 주는 기가토피아 세상을 KT가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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