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 3월의 으뜸앱은?

26일 열린 '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2015' 3월의 으뜸앱 시상식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김양근 리바이벌랩스 대표, 이근배 채팅캣 개발이사, 김상헌 아이들 상상공장 공동대표, 신동해 텐핑거스 대표, 신혜선 머니투데이 부장, 최재홍 강릉원주대 교수,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이봉규 연세대 교수/사진=임성균 기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5' 3월의 으뜸앱으로 '채팅캣', '퀘스트:할일관리&간편메모', '서울데이트팝', '콩콩' 등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는 머니투데이가 모바일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한 앱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모바일 시상이다.


머니투데이와 미래부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3월의 으뜸앱 시상식을 갖고 △채팅캣(대표 김용경)의 '채팅캣' △아이들 상상공장(공동대표 김상헌, 이종언, 권기만, 유창한)의 '퀘스트:할일관리&간편메모' △텐핑거스(대표 신동해)의 서울데이트팝 △리바이벌랩스(대표 김양근)의 '콩콩'에 각각 상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 대한민국모바일어워드 심사위원장 이봉규 연세대학교 교수, 부심사위원장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신혜선 머니투데이 정보미디어과학부장이 각각 시상자로 나섰다.

'채팅캣'은 크라우드 소싱으로 확보한 600여명의 영국인과 미국인 등 원어민 회원이 비원어민회원의 영어 문장을 실시간 교정해주는 서비스다. 교정 반응시간은 평균 3분. 비원어민 회원은 이메일 작성 등 일상적 업무에서 필요한 영문교정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퀘스트(QUEST):할일관리&간편메모'는 롤플레잉게임을 하듯 자신의 할 일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게임과 접목해 복잡하고 딱딱한 업무, 스케줄 관리가 아닌 '관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데이트팝'은 일상적이지만 신선한 데이트를 위한 앱. 데이트보다 데이트 '준비'가 더 힘든 커플들을 겨냥한 앱으로 특정 '맛 집'이나 장소만 설명하는 딱딱한 앱들과 달리 하루 데이트를 ‘코스’로 알려준다. 예술, 쇼핑, 축제, 걷기 좋은 길 등 테마와 흐름, 동선까지 생각해 가격, 분위기, 좋은 점 나쁜 점 등 꼼꼼한 정보를 제공한다.

'콩콩'은 오프라인 모임에서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서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돕는 이벤트 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이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놀이' 기능과 참가자간 네트워킹을 쉽게 도와주는 '연결' 기능을 갖췄다.

이날 시상에 나선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온 개발자들이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길 기원한다"며 "정부도 개발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앱 생태계와 모바일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으뜸앱 개발사들은 대한민국모바일포럼 가입자격을 얻게 되며, 연말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대상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또 해외시장 진출시 미래부 글로벌창업지원센터로부터 컨설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 각종 자문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앱스토어, T스토어 메인 노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 및 으뜸앱 후보 신청은 머니투데이 모바일앱 사이트 '앱코리아'(appkorea.org)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