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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분배, 내년 ITU이사회에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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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 분배, 내년 ITU이사회에서 결정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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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5.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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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6GHz 이상 5G 주파수 분배시기 협의키로

우리 정부가 5세대(G) 이동통신 기술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에 참석한 한국 대표단이 5G망 상용화를 위해 6GHz 이상 대역의 이동통신주파수 분배를 논의하는 '세계전파총회(WRC-19)'를 당초 예정된 2019년보다 앞당겨 개최할 것을 주장했고, 미국과 중국 일본 등의 지지를 얻어냄에 따라 내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합의를 봤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ITU 이사회는 지난 21일 폐회식을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48개 이사국에서 4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이번 이사회에서 한국은 부산 ITU 전권회의에 이어 의장직을 이어 수행했다.

미래부에 따르면 이번 이사회에선 부산 ITU 전권회의에서 채택한 2016-2019 전략계획을 이행하기 위한 부문국별 운영계획안과 2016~2017년 2개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6개 공식언어 사용, ICT(정보통신기술)을 통한 청년의 권한 강화 등 향후 ITU 정책에 대한 신규 결의안 6개와 온라인 아동보호, 인터넷공공정책 등에 대한 기존 결의 개정안 5개가 채택됐다.


이 밖에 외부감사기관 계약 2년 연장, 향후 3개년 이사회 일정 등 ITU 운영에 대한 신규 결정안 5개가 채택됐다. ITU 부산 전권회의 '연결(Connect) 2020' 및 사물인터넷(IoT) 촉진 활동 등 지난 1년 동안 ITU 활동결과와 6개의 이사회작업반 운영 결과가 이사회에서 보고됐다.

한편, 미래부는 ITU 이사회에 참석한 그리스 수석대표는 벤처, 창업 등의 중소기업(SMEs)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협력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또 불가리아, 레바논도 한국 대표단에 ICT 분야 협력을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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