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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가 29일 공개한 새 CI에는 기존 CI를 바탕으로 '주춧돌', '하나 됨', '스피드'를 의미하는 밑줄이 추가됐다.
카이는 국내 항공산업 발전의 주춧돌이 되겠다는 의지와 카이 임직원 및 100여개 국내 협력업체들이 항공산업 G7을 달성하겠다는 비전, 무한 경쟁시대에 지속성장을 위한 스피드 경영 등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쌓인 인지도를 고려해 밑줄을 추가한 것 말고는 기존 CI의 디자인 골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카이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라며 "CI 변경을 통해 카이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카이에 따르면 올해 한국형전투기(KF-X)와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국책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에 따라 카이의 매출도 절반 이상이 수출로 구성되는 등 명실상부한 수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카이는 CI 변경에 의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분간 새 CI와 과거 CI를 병행 사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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