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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내달 11일 글로벌 주요국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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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7' 내달 11일 글로벌 주요국 동시 출시

머니투데이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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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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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사장 "3월 11일 한국, 미국 등 주요국 출시"…예판고객 '기어VR' 증정

/사진=이하늘기자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20일 후부터 일반 이용자들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6'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이들 신제품을 3월 11일 전세계에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S7 시리즈는 한국과 미국 등 주요 국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예약판매 고객에게 '기어VR'을 증정한다.

갤럭시S7 시리즈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7은 100만원을 다소 하회하는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7엣지는 100만원을 넘어선다. 이 역시 각 국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스마트폰 카메라 최초로 고급형 DSLR에 적용되는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조리개값 f1.7의 밝은 렌즈를 적용한 것도 눈에 띈다.


이밖에 전작인 갤럭시S6 시리즈에서 제외됐던 방수·방진 기능을 다시 채택한 것도 특징이다. 두 모델에는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들어가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를 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 역시 갤럭시S7은 전작 대비 용량을 18% 늘린 3000mAh를 탑재했다. 갤럭시S7엣지는 3600mAh로 갤럭시S6엣지에 비해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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