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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권사 수익 2~7% 상승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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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권사 수익 2~7% 상승여력"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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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5.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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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온라인 위탁매매 등으로 거래대금 비례증가 기대 낮춰야"

IBK투자증권은 오는 8월1일부터 주식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됨에 따라 증권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주식 거래시간 연장으로 증권사 수익 2~7% 상승여력"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보면 1시간씩 연장했던 1998년 12월, 2000년5월 이후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연장시간 대비 비례적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한다는 기대는 낮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전 1시간 연장의 두 시기가 시간과 장소 제약을 덜 받는 온라인 위탁매매가 활성화되기 전이고 위탁매매 수수료율 하락으로 인한 거래량 및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수익 개선폭이 과거 대비 낮아졌기 때문이다. 또 거래량과 거래대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시장 상황이기에 과도한 기대감은 금물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기준으로 단순 계산시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증권사 수익은 2.1~7.4%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증권업종 관련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업종내 최선호주로는 위탁매매 점유율 및 개인점유율 1위를 시현하고 있는 키움증권 (132,100원 ▲3,400 +2.64%)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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