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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학술발표대회에는 전국 130여 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전문대학으로서 유일하게 참가한 경북도립대 전기전자과는 지난해 한국멀티미디어학회 춘·추계 학술발표대회에 이어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논문은 김병문·윤성욱 교수의 지도아래 교내 창업동아리 MAKER 회원 이웅희 외 3명의 학생이 연구한 '독거 노약자의 상황인지 시스템 설계'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독거노약자를 대상으로 동작감지센서와 온도센서를 결합한 센서시스템을 구축, 측정된 대량의 행동패턴 데이터를 축적해 응급상황 발생 시 미리 설정된 대상에게 자동 연락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상황인지 시스템이다.
이번 성과는 학생들이 전공 및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직접 작품 설계와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정규·비정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김용대 총장은 "이번 수상이 지역 소외계층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학기술교육을 강화해 사회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우수인력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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