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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자회사 IHQ,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 참여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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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자회사 IHQ,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 참여 논의

머니투데이
  • 진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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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0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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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가 한국 내 넷플릭스 서비스 확산을 위해 전략적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정훈탁 IHQ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 테드 사란도스 넷플릭스 최고콘텐츠책임자,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최고경영자)/사진제공=딜라이브
딜라이브(구 씨앤앰)가 글로벌 OTT(Over The Top·인터넷스트리밍)기업 넷플릭스와 국내 영업은 물론 자체 제작 콘텐츠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전용주 딜라이브 대표와 딜라이브 콘텐츠 제작 자회사인 IHQ 엔터테인먼트부문의 정훈탁 대표가 전날(30일)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와 테드 사란도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와 만나 이 같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에서 IHQ는 넷플릭스의 자체 제착 콘텐츠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 양사는 IHQ가 넷플릭스의 주요 제작사로 참여하는 것과 'K드라마'의 해외 진출을 위한 세부전략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딜라이브는 지난달 20일 넷플릭스 전용 셋톱박스 판매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홈플러스 등 대형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넷플릭스가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초고화질(UHD, 4K)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말까지 UHD셋톱박스 상용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 1월 한국에 진출한 넷플릭스는 현재 190여 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일본·인도·프랑스·스페인 등 지역별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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