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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설 종사자 하루 임금 17만5071원, 상반기 比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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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설 종사자 하루 임금 17만5071원, 상반기 比 3.86%↑

머니투데이
  • 서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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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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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주택경기 활성화 영향으로 임금 상승

올해 하반기 기준 건설업 종사자의 하루 평균임금이 17만5071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비해 3.86% 상승한 것으로 주택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인력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대한건설협회가 1일 발표한 '건설업 임금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117개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은 17만5071원으로 전반기에 비해 3.86%,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7.18% 올랐다.


건설직종의 하반기 하루평균 임금 현황 / 제공 = 대한건설협회
건설직종의 하반기 하루평균 임금 현황 / 제공 = 대한건설협회


전체 117개 직종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전반기에 비해 3.9% 높아졌고 광전자(5.95%), 문화재(2.3%), 원자력(3.36%) 등 대부분 직종의 하루 평균임금이 상승했다.

건설협회 관계자는 "주택경기 활성화 영향으로 수주가 늘면서 기능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이 임금상승의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기능인력의 수요는 늘고 있지만 내국인 신규인력 부족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숙련 기능인력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 같은 수급불균형이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건설협회는 전망했다.

하반기 건설업 임금실태 조사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의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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