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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에서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글로벌 트레이딩 센터(Global Trading Center, GTC)를 인도 뭄바이에서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에서 환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트레이딩 센터를 출범한 것은 국내은행 가운데 처음이다.(왼쪽 세번째 권재중 신한은행 권재중 부행장, 왼쪽 네번째 김역동 인도본부장) /사진제공=신한은행 |
신한은행은 GTC에 본점 금융공학센터에서 환 리스크 관리 컨설팅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인도 루피화(INR) 전문 트레이더를 투입했다. GTC는 앞으로 인도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상품을 운용하고 외환시장 전망 자료를 내놓는 등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인도에서는 진출한 국내기업들의 사업 규모와 현지 통화 매출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인 환리스크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인도 GTC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도 GTC 출범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도에서 10월초 개최한 환 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70여개 기업들이 GTC가 제공할 서비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신한은행의 차별화 된환 리스크 관리 서비스가 인도 진출 기업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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