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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리銀 빅데이터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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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리銀 빅데이터 구축 사업 수주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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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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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LG CNS
LG CNS가 우리은행 빅데이터 분석 인프라 도입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발주된 빅데이터 구축사업이다.

우리은행 측은 LG CNS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은행 내부 거래 데이터로 고객의 금융 패턴을 발견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외부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신 금융 트렌드와 고객의 관심사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은행 내부 사용자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공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 마케팅·대출 심사 업무 등을 지원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금융 빅데이터 사업은 대형 금융사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거나, 일부 업무영역 중심으로 비즈니스 ROI(투자수익률)를 예측하는 시범 사업 정도로 진행돼 왔다.

LG CNS 측은 "대형 금융사 중심의 빅데이터 시범사업이 새로운 금융 비즈니스를 결정·추진하는 내부 의사결정에 효과적이라는 검증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성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전무는 “올해는 금융 빅데이터 사업이 본 사업으로 발주되는 일대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LG CNS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물론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서비스까지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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