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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직접…모바일 중고거래 '당근마켓'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 '4월의 모바일']매달 14만명 모이는 우리동네 '벼룩시장'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입력 : 2017.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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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사진= 김창현기자
김재현 당근마켓 대표. /사진= 김창현기자
지난 2012년 카카오에 소셜커머스 메타 서비스‘ 쿠폰모아’(씽크리얼즈)를 매각한 청년 창업자 김재현씨(37). 매각 이후 3년간 카카오택시·카카오플레이스 등 굵직한 서비스 개발에 참여한 그는 카카오에서 합을 맞춘 서비스 기획자 김용현씨(38)와 의기투합, 또다시 창업에 나섰다.

이들이 새롭게 내놓은 서비스가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2017’에서 4월의 우수 모바일에 선정된 ‘당근마켓’이다. 지역 기반의 ‘C2C’(개인간)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은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기존 서비스가 장악한 중고거래 시장에서 어떻게 성공을 꿈꿀 수 있을까.

김재현 대표는 “당근마켓의 경쟁 상대는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이 아닌 각 지역 ‘맘 카페’”라며 “이미 ‘무료나눔’ 등 지역 커뮤니티 활동이 이용자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실 당근마켓은 거래보다는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기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단순히 필요한 중고상품을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이웃끼리 직접 만나 교류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장이 되는 것이 당근마켓의 목표”라고 말했다.
당근마켓 모바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 당근마켓
당근마켓 모바일 서비스 화면. /사진제공= 당근마켓
서비스 이용자들의 반응도 좋다. 누적 기준 40만다운로드에 불과하지만 월 평균 15만명이 꾸준히 서비스에 접속한다. 제품 후기도 5만 건에 달한다. 직접 만나서 물건을 주고 받으니 사기의 위험도 없다. 특히 같은 지역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에서 만나면서 친목을 다질 수 있다.

분당과 판교, 죽전, 수지, 송파 등 젊은 부부가 밀집한 지역에서는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수수료가 없고 택비나 포장 등의 별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도 당근마켓의 장점이다.

당근마켓은 중고 거래를 넘어 다양한 지역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만간 취미 강좌, 돌보미, 도우미 등 같은 지역 회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더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당근마켓은 우리 동네에서 벌어지는 모든 정보와 소통을 하나로 모은 모바일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모바일 어워드 심사위원인 김기준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간단한 동네 인증만 받으면 사용할 수 있는 당근마켓은 향후 지역기반 광고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확장 및 수익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하늘
이하늘 iskra@mt.co.k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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