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플랫폼 제2막,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전략을 찾아라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2017 키플랫폼은 '팬더모니엄2020: 리마스터링 코리안 헤리티지'(PANDEMONIUM2020: Remastering Korean Heritage)가 이틀째를 맞았다./사진=임성균 기자

머니투데이미디어 주최 글로벌 콘퍼런스 '2017 키플랫폼'(K.E.Y. PLATFORM 2017)의 둘째날 일정이 28일 오전 10시 시작됐다.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키플랫폼은 '팬더모니엄2020: 리마스터링 코리안 헤리티지'(PANDEMONIUM 2020: Remastering Korean Heritage)를 주제로 2020년 미래를 조망하고 초불확실성 시대의 성공 전략을 나누는 자리다.

둘째날 일정은 실무형 쌍방향 워크숍 '특별회의: 플러그인 앤 토크'(Plug in & Talk)로 채워진다. 강연자와 청중이 서로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신개념 쌍방향 토크쇼다.

이날 '플러그인 앤 토크'는 '디지털 경제의 심화'란 주제 아래 △가치 소비시대의 초지능 마케팅 △데이터 주도의 혁신(Data Driven Innovation) △지속가능 에너지 △하이퍼 커넥티드 라이프·솔루션 등 4개의 세부세션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유효상 차의과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성공적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홍춘욱 키움증권 투자전략팀장이 글로벌 경제 전망에 대해 특별강연을 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첫날인 지난 27일 개막총회에선 3년 뒤 미래를 전망한 '글로벌 시나리오 2020' 보고서가 발표됐다. 해외 석학과 다국적기업 CEO(최고경영자) 등 글로벌 리더 150명의 설문조사 답변이 보고서의 근거가 됐다. '남북간 국지전' '미· 중 남중국해 충돌' '유럽 역내 테러 확대' '세대 갈등 심화' 등 70가지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과 파급 효과 등이 보고서에 담겼다.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가이던스인 셈이다.

첫날에만 국내외 연사 50여명을 포함, 약 1000명이 키플랫폼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키플랫폼에는 매년 연인원 1500명 이상이 참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