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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네이버와 '클로바 AI' 생태계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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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네이버와 '클로바 AI' 생태계 구축 협력

머니투데이
  • 이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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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6.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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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에 퀄컴 IoT 플랫폼 지원키로

퀄컴은 자사 자회사인 퀄컴 테크놀로지가 네이버와 인공지능(AI)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퀄컴 테크놀로지는 네이버와 라인주식회사가 함께 개발한 AI 솔루션 '클로바'(Clova)를 퀄컴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제품군에서 지원한다. 퀄컴 테크놀로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클로바 AI를 지원하는 다양한 IoT 기기들의 상용화가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퀄컴 테크놀로지의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홈 허브 및 로봇 등 AI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손쉽게 클로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퀄컴 테크놀로지의 솔루션과 네이버의 클로바 조합이 AI 디바이스 개발의 기준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역시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에 최적화된 퀄컴 '시스템온칩'(System-on-chip, SoC)을 우선적인 시스템 솔루션으로 채택, 클로바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 제품 및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태원 퀄컴 코리아 사장은 "네이버 AI와의 전략적 협력은 IoT 생태계에서 양사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것"이라며 "클로바 AI와 퀄컴 테크놀로지의 플랫폼으로 제조사들이 더욱 더 편리하고 경쟁력 있는 IoT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역시 "이번 협력으로 클로바 기반의 AI 플랫폼 생태계 조성이 더욱 촉진 될 것"이라며 "클로바의 성능과 생태계를 발전시켜 AI 시대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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