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타는’ 연인들의 ‘1cm 더’ 확실한 놀이터…‘극강 스릴’에 울고 웃는다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국내 최장 300m 길이의 워터파크 롤러코스터로 유명한 '워터코스터'는 '썸남썸녀'의 어색한 관계를 친밀하게 바꾸는 놀이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선보이는 야외 파도풀 존 '자이언트 웨이브'. 폭 120m, 길이 135m로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를 자랑한다.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썸’ 타는 연인들이라면 이번 여름휴가에 ‘이곳’이 제격이다. 콘셉트를 아예 ‘썸 앤 썸머 페스티벌’로 잡았기 때문이다. 설렘으로 완벽 무장한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작정하고 ‘썸남썸녀’를 위한 프로그램을 잇따라 준비했다.

밋밋한 관계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고 싶다면 올해 처음 선보이는 ‘짚라인’과 ‘VR ZONE’을 가장 먼저 찾아야 할지 모른다. 지난 4월 극강의 짜릿함을 제공하며 등장한 이 짚라인은 국내 워터파크 최장 길이인 389m를 자랑한다. 짚라인은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에서 야외 파도풀을 가로지르는 스릴 넘치는 레포츠다.

지난 5월 새로 들인 가상현실(VR) 기구도 ‘썸남썸녀’의 관계를 돈독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유럽 벨라루스에서 공수해 온 최고의 스릴 기구인 ‘스피드 VR’과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만든 익스트림 콘텐츠인 ‘행글라이더 VR’은 어색한 관계를 친밀하게 푸는 무기들이다.

‘썸 앤 썸머 페스티벌’은 신촌 물총축제를 워터파크 버전으로 바꿔 재미를 높이는 ‘제1회 롯데워터파크 물총축제’(7월 15, 16일), 삼바 댄서들이 출동하는 ‘리우 삼바 공연’(23~8월 말) 등 다양한 이벤트로 연인 축제에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했다.

국내 최장 300m 길이의 워터파크 롤러코스터로 유명한 '워터코스터'는 '썸남썸녀'의 어색한 관계를 친밀하게 바꾸는 놀이기구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워터파크

‘1cm 더’ 가까운 관계를 도모하고 싶다면 스릴 3총사 ‘파도풀 존’, ‘래피드리버 존’, ‘토렌트리버 존’을 반드시 거쳐야 한다.

폭 120m, 길이 135m로 국내 최대, 세계 3위 규모의 야외 파도풀 존 ‘자이언트 웨이브’는 실시간 짜릿함을 높이는 데 안성맞춤이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급류 체험시설 ‘래피드리버 존’에는 국내 최장 300m 길이의 워터파크 롤러코스터 ‘워터코스터’, 120m 하강하는 ‘레이싱 슬라이드’가 연인들의 인기 종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1500명을 동시 수용하는 ‘토렌트 리버’는 총 410m 길이에 최대 1.2m 높이 파도가 색다른 쾌감을 선사한다.

한편 롯데워크파크의 새 얼굴인 아이돌그룹 아스트로 멤버 차은우와 구구단의 김세정은 최근 ‘썸 타는’ 과정을 ‘케미’ 영상으로 담아 로맨틱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