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소리스피치, 특허출원 ‘스피치 학습법’ 전문 학원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민정 기자

-양송이 대표 인터뷰

"브랜드의 힘은 '콘텐츠'라고 생각합니다. 송이소리스피치는 독자적인 콘텐츠를 모두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는 곳, 믿을 수 있는 스피치 교육 브랜드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송이소리스피치 양송이 대표의 말이다.

양송이 대표/사진제공=송이소리스피치

송이소리스피치는 최근 교육 1번지 목동에 교육관을 오픈했다. 양송이 대표는 "'찾아가는 교육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목동, 강남, 대치동, 신촌 등에 강의실을 마련해 수업을 진행한 바 있다"며 "그 당시 멀리 지방에 거주하시는 분들까지 찾아오시면서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하게 됐고, 이에 힘입어 목동에 현장 상담까지 가능한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송이소리스피치의 가장 큰 특징 및 장점은 국내 최초로 스피치학습법을 개발 및 특허출원한 스피치 교육기관이라는 점이다. 스피치의 원리와 특성을 5개의 그림으로 표현해 공식만 알면 누구나 쉽게 어디서든 조리 있게 말할 수 있는 송이소리스피치만의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양 대표는 "쉬운 스피치에 대해 고민하던 중, '말하는 것도 수학공식처럼 패턴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이야기를 넣어 말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스피치 패턴을 개발하고, 이를 보다 체계적으로 규격화하기 위해 '역피라미드 스피치를 활용한 말하기 학습 시스템'이란 명칭으로 특허출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송이소리스피치는 특목고, 자사고 입시 및 대학, 취업면접 등에 특화된 스피치 로직(logic)도 진행하고 있다. 양송이 대표는 "면접은 지원자의 역량과 잠재능력을 면대면으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관문이다"며 "이때 자신의 의견을 바르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말하기 능력은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동시에 인성을 드러내는 도구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중학생부터 재취업을 준비하는 50대 중반의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의 면접에 대한 어려움에 공감하며 '5개 스피치 패턴'만 익히면 어떤 질문을 받아도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는 면접에 특화된 스피치 로직(logic)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