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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대축제, 김해·전주·사할린서 '아리아리랑'

김해 ‘지역전통아리랑공연’, 전주 ‘아리랑 누리랑’, 사할린 ‘사할린 아리랑제’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입력 : 2017.09.1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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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대축제, 김해·전주·사할린서 '아리아리랑'

국내외 방방곡곡에서 ‘아리랑’ 노랫가락이 울려퍼진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지역전통아리랑공연’, 아리랑인문학콘서트 ‘아리랑 누리랑’, ‘사할린 아리랑제’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김해와 전주, 러시아 사할린에서 각각 개최된다.

20일 오후 7시 경남 김해 수릉원에서 열리는 ‘지역전통아리랑공연’에서는 아리랑 원류인 지역아리랑을 한국민속예술축제 전야제와 더불어 지역별 보존회의 풍성한 공연으로 펼친다. 소리꾼 김용우의 진행에 밀양백중놀이보존회,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정선아리랑보존회가 지역별로 색이 다른 아리랑의 흥과 멋을 전한다. 이와 함께 경기민요의 명창인 강효주, 고금성, 이윤경의 경기아리랑 무대도 준비됐다.

22일 오후 7시에는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아리랑인문학콘서트 ‘아리랑 누리랑’이 펼쳐진다. 아리랑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강연과 공연을 혼합한 이야기가 있는 공연이다. 송지원 전 국립국악원 연구실장이 풀어내는 흥미로운 강연과 함께 안숙선, 김영임, 두번째달, 락음국악단 등의 음악인들이 무대를 꾸민다.

앞서 17일과 18일 이틀간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리는 ‘사할린 아리랑제’에서는 재외동포사회에서 민족 동질성 회복을 위한 아리랑의 무대가 열린다. 사할린한인협회, 사할린이산가족협회의 협조로 문경새재아리랑보존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남은혜, 유명옥, 윤은화밴드 등이 참여하며, 중국·일본·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외동포 예술가도 자리를 함께한다. 공연 이외에도 사할린민속박물관 내에 아리랑 전시에 관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며, 현지 동포들과의 만남 등 의미 있는 행사도 준비됐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민요인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대중의 관심이 더욱 늘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아리랑 활성화,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콘서트 공연 등 이색적인 아리랑 공연을 통해 아리랑을 사랑하는 국민의 기대와 관심에 보답하고, 특히, 아리랑의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재외 동포를 위한 공연을 통해 그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조국을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을 통해 14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580-3268, 3276)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 공연은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야외 관람 가능하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아리랑을 아끼는 국민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우리 전통가락의 정수인 아리랑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며 가을이 깊어가는 9월을 더욱 풍요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리랑 전승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과 각종 지원 활동을 활발히 펼쳐 아리랑의 가치 확산과 다음 세대로의 전승에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유나
구유나 yunak@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문화부 구유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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