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모비즌 미러링' 이용한 스마트수업 펼친다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모비즌 미러링은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PC로 가져와 양방향 제어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알서포트

원격 지원·제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알서포트 (3,510원 ▼30 -0.85%)가 대구 왕선중학교와 스마트수업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선 교사들의 모바일 기기에 알서포트의 솔루션인 ‘모비즌 미러링(Mobizen Mirroring)’을 활용해 학생들과 교사들의 학습 능률을 높이는 스마트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왕선중학교는 2016년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돼 시범적으로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을 진행해 왔다. 디지털교과서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적극적으로 수업에 활용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모비즌 미러링은 모바일 기기를 PC와 유·무선으로 연결해 모바일 기기의 화면을 PC모니터로 미러링해 주고 PC에서 모바일 기기를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 준다. 교사는 모바일 기기로 제작한 영상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교실내 대형 TV에 미러링해 줄 수 있다. 교실 앞 교단에서 진행하는 실습 등을 모바일 기기의 카메라를 이용, 교실내 대형TV로 카메라 화면을 미러링해 방송하듯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

알서포트는 1년간 모비즌 미러링과 리모트뷰를 왕선중학교에 무상으로 제공한다. 왕선중학교는 제공받은 모비즌 미러링을 모든 교사가 적극 활용해 우수사례 및 제품 개선점 등에 대해 알서포트에 피드백 해 줄 예정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교육산업과 공공교육기관에서도 IT와의 융합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늘어날 것”이라며 “모비즌 미러링, 리모트뷰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분야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