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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류현진(30·다저스)의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은 이뤄질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다저스 담당 켄 거닉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류현진이 캐치볼을 실시했다"라며 "주말 콜로라도전에는 등판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0-1로 지고 있던 3회초 조 패닉을 상대하던 도중 왼쪽 팔뚝에 공을 맞았다. 류현진은 1루에 공을 던져 패닉을 잡아냈지만, 이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류현진은 투구가 어렵다는 판단에 로스 스트링플링과 교체돼 마운드에 내려갔다.
병원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없고 단순 타박상이라는 진단을 받은 가운데, 류현진은 정상적으로 다시 캐치볼을 실시하면서 추후 등판에 가능성을 높였다.
가장 유력한 등판 일정은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치르는 콜로라도 원정 3연전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콜로라도전를 상대로 3차례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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