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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내년 상장 추진… 주관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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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내년 상장 추진… 주관사 선정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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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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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47,300원 ▼100 -0.21%)의 게임전문계열사 카카오게임즈가 내년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추진 작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상장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하고, 상장 전략 및 세부 일정을 위한 실무 협의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상장을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해외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플랫폼별 퍼블리싱 역량 강화 및 자체 개발 동력 확보 등 기존 사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와 해외 게임시장, PC와 모바일,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신사업까지 지역과 플랫폼을 넘나드는 멀티플랫폼게임기업으로 상장을 통한 또 한 번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연간 매출 1012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11월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의 게임사업부문을 넘겨받으면 카카오가 지분율 80%를 확보하면서 카카오 손자회사에서 자회사로 편입된다. 현재 카카오 지분율은 29.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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