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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효성 "방통위원장도 임기 중 잘못 있다면 퇴진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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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이효성 "방통위원장도 임기 중 잘못 있다면 퇴진압박"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 김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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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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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의 공영방송 사장 임기 보장 지적에 대한 답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13일 공영방송 사장들의 임기 보장 문제와 관련, "저(임기 3년 방통위원장)도 엉뚱한 짓을 하면 여러 가지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위원장도 임기가 보장되듯이 KBS와 MBC 사장 임기를 보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민경욱 자유한국장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MBC의 경우) 부당노동행위가 밝혀졌고, 시청률도 형편없이 저하됐다"며 "방통위의 권한으로 공영방송 사장을 어떻게 하겠다고 언급한 적이 없다. 다만,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 방송문화진흥회가 제대로 했는지 들여다 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기가 보장된 공영방송 사장을 퇴진시키려는 시도가 초법적인 것 아니냐는 민 의원의 추가 질의에는 "임기는 보장해야겠지만 방송의 공적 책임과 공정성에 어긋난다면 (퇴진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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