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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AI, 인류 문명 최악의 사건 될 수도" 경고

AI 비관론자 호킹 "AI가 가져올 잠재적 위험 피하는 방법 배워야"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입력 : 2017.11.0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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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스티븐 호킹 박사/사진=CNBC 캡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중인 스티븐 호킹 박사/사진=CNBC 캡쳐
스티븐 호킹 박사가 6일(현지시간) AI(인공지능))에 대해 "인류 문명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AI 개발이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미국 CNBC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테크놀로지 콘퍼런스에서 "컴퓨터는 이론적으로 인간 지능을 모방할 수 있고 이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며 이 같이 우려했다.

그는 "AI가 사회의 모든 면을 변화시킴으로써 파괴된 자연을 되돌리고 빈곤과 질병을 근절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며 AI의 잠재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이보다 AI가 가져올 불확실성과 잠재적 위험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AI를 만드는 데 성공하는 건 우리 문명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일 수 있고, 동시에 가장 최악의 사건일 수도 있다"며 "우리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AI의 도움을 받게될 지 아니면 AI에 의해 파괴될지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AI에 대한 준비 방법과 잠재적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다면 AI는 우리 문명 역사상 최악의 사건이 될 수 있다"며 "AI가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강력한 무기나 소수에게만 이로운 새로운 방법들로 위험을 가져올 수 있고 경제를 심각하게 파괴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호킹은 닥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 AI를 만드는 이들의 정책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유럽에서 AI 규제를 위해 진행 중인 입법적 노력에 주목했다. 유럽의회는 올해 초 유럽연합(EU) 차원에서 AI 및 로봇과 관련한 규제를 수립하려는 논의를 개시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AI를 세상에 이로운 것으로 만들 수 있고, 우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다만 우리는 위험에 대해 알아야 하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고 미리 그 결과에 대해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킹 이전에도 많은 유명인사가 AI가 가져올 변화에 대한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AI에 대한 대표적인 비관론자다. 머스크는 지난 9월 트위터에 "중국, 러시아, 강력한 컴퓨터 과학 기술을 가진 모든 나라가 AI 우위를 점하기 위해 국가적인 수준에서 경쟁할 것"이라며 "이는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인간 일자리를 대신한 로봇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일명 '로봇세' 도입을 제안하는 등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반면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AI가 미래 사회를 획기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이들과 다르게 낙관론을 주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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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zon4ram  | 2017.11.07 14:06

아인슈타인의 공식(E=mc^2)이 옳다면 물질양자가 에너지양자로 변해야 한다. 그런데 어떤 양자가 다른 양자로 변할 때에 양자는 더 작아질 수 없으므로 변화의 과정이 없이 변해야 하는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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