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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銀, 日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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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우리銀, 日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개발

머니투데이
  • 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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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2.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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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일본 은행과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해외송금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일본 SBI은행, 레소나은행과 손잡고 블록체인 연동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기술은 미국스타트업 회사 '리플'이 보유한 블록체인기술로 일본 SBI은행과 레소나은행에서는 이미 송금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SBI은행, 레소나은행의 시스템과 연동해 두달 동안 테스트를 마친 후 상용화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만약 블록체인을 활용할 경우 해외송금 수수료는 최대 30%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해외송금을 할 때는 국제은행간 은행간 지급 결제가 이뤄지는 국제결제시스템인 스위프트(SWIFT)를 사용해오고 있는데 국내은행, 해외은행 등 여러 기관을 거처야 해 시간이 많이 걸리고 수수료도 많이 발생했다.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우선 상용화 단계 전에 테스트를 거칠 계획"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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