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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바' 고용 경쟁사 비난 이투스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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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알바' 고용 경쟁사 비난 이투스 대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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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0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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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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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교육 업체인 '이투스 교육'(이투스) 김형중 대표(54)가 경쟁사를 비난하는 '댓글 알바'를 쓴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 대표와 정모 본부장을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와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대표 등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 바이럴마케팅업체와 9억원대 계약을 맺고, 이 업체를 통해 자사를 홍보하거나 경쟁업체 강사를 비방하는 불법 댓글 수만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등으로부터 관련 댓글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해왔다. 지난주에는 문제가 된 댓글알바 업체를 압수수색 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스타강사 A씨와 B씨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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