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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성장 잠재력 기대-골든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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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자회사 성장 잠재력 기대-골든브릿지

머니투데이
  • 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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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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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22일 카카오 (47,350원 ▼50 -0.11%)에 대해 카카오뱅크, 앱투앱, 카카오 챗봇 등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을 밝히면서 목표 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건영 연구원은 "자회사 중 카카오 모빌리티와 카카오 게임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카카오 모빌리티의 B2B 택시 서비스 시작과 카카오 게임즈의 배틀 그라운드 서비스의 유료화 전환으로 새로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카카오 뱅크는 카카오 페이 연동과 앱투앱 서비스 출시, 은산 분리 완화의 가시화 여부에 따라 높은 가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통신사들이 본격적으로 5G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올해 출시될 카카오 챗봇과 AI스피커의 새로운 시장 창출도 전망했다.

다만 카카오가 일부 지분을 보유한 두나무의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가치는 카카오의 적정 주가 산출에서 제외했다.


박 연구원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거래액 증가로 지분법 이익 180억원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도 "정부의 규제로 거래액 추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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