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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차이나, 中 세콰이어 등에서 540억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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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차이나, 中 세콰이어 등에서 540억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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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1.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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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와 합쳐 스노우 지분 20% 확보 나선 듯

네이버의 해외 자회사 스노우차이나가 중국 세콰이어 등에서 5000만달러(약 536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세부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세콰이어, 소프트뱅크 등과 합쳐 스노우 지분 약 20%를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 측은 "최근 홍콩 등에서 투자를 유치한 결과 5000만달러의 투자금 유치가 확정됐다"며 "AR(증강현실)에 대한 연구개발과 함께 중화권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스노우는 메시징과 스토리 기능을 제거하고 AR 기반의 사진, 동영상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스노우는 2015년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누적다운로드수가 2억건에 달할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초 페이스북이 인수 시도에 나설 정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당시 네이버 측은 "헐값에 넘길 수 없다"면서 이를 거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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