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준, 드류 베리모어 콜라보 마스크팩 출시 "글로벌 기업 도약"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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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준코스메틱 (6,170원 ▼60 -0.96%)(이하 제이준)이 할리우드 스타 드류 베리모어와 함께 컬레보레이션 마스크팩을 출시하고, 아시아와 북미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이준은 오는 2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이준 바이 드류 베리모어' 론칭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드류 베리모어는 제품 지면 광고 촬영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이준 바이 드류 베리모어’는 드류 베리모어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만든 컬레버레이션 마스크팩이다. 마스크팩 시장에서 유명 스타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수준을 넘어 컬레버레이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지역은 '제이준 바이 드류 베리모어'로, 북미는 '플라워 바이 제이준'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드류 베리모어는 지난 2013년 직접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플라워 뷰티'를 성공시키며 스타 디자이너로 자리매김했다. 드류 베리모어가 제이준의 신규 브랜드 론칭에 직접 참여한 것은 제품 성공에 대한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드류 베리모어는 제이준의 '베이비 퓨어 샤이닝 마스크팩'을 가장 선호하는 마스크팩이라고 밝힐 만큼 높은 신뢰를 갖고 있다.

중국의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했던 제이준은 이번 제품을 통해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아시아에서 프리미엄 제품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제이준은 25일부터 국내 면세점, 직영 플래그샵,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제이준 바이 드류 베리모어'의 판매를 시작한다. 미국에서 선보이는 '플라워 바이 제이준'은 플라워의 유통망을 통해 월마트 3000여개 점포와 미국 뷰티 편집숍(Ulta) 5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제이준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인 드류 베리모어가 디자인부터 제품의 내용물까지 상품기획에 직접 참여했다"며 "올 2~3분기 내에 미국 유통을 시작할 계획으로, 제이준이 미국 시장에 진출해 안착하는 파트너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