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is] 웃고, 윙크하고…"정말 로봇 맞나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대규모 국제 투자회의인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세계와 협력'(FII)에 대담자로 참석한 소피아. /사진=유튜브 캡쳐

지난 29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핸슨 로보틱스 초청 기념 만찬'에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한복을 입고 있다./사진=뉴스1

사우디아라비아의 시민권자인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가 방한했다.

지난 29일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핸슨 로보틱스 초청 기념 만찬'에 우리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참석했다. 이 자리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함께했다.

소피아는 홍콩의 로봇 제조사 핸슨 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휴머노이드 로봇)이다. 60여가지의 감정을 얼굴로 표현할 수 있고 대화도 가능하다.

소피아는 지난해 10월 로봇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발급 받았다. 당시 소피아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대규모 국제 투자회의인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세계와 협력'(FII)에 대담자로 출연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거 참 신기하네"… 소피아 바라보는 박영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