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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2016.2.29/뉴스1 |
경찰대학은 26일 충남 아산 소재 본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100명(남 88·여12)에 대한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입학식은 38기 신입생들이 글로벌 치안 인재로 성장하는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 재학생, 대학 지휘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 시청 후 신입생들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 '입학선서', 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 낭독과 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박진우 학장은 "대한민국 경찰로 첫 걸음을 내딛은 경찰 대학생은 바른 인성과 강인한 체력, 리더십 역량 등 여러 소양을 두루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38기 신입생 가운데 전체 수석은 김지원양이, 차석은 한태호군이 차지했다. 김지원양은 "청람교육이 많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이를 꼭 끝까지 이수해 자랑스러운 경찰 대학생으로 거듭나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경찰대학 38기 신입생들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적성검사·면접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에 의해 선발됐다. 일반 여학생 경쟁률은 197.8대 1, 일반 남학생 경쟁률은 57.6대 1이었으며 전체 경쟁률은 68.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4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이밖에 사회통합에 기여하고 다양한 계층에 동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입학정원의 10%인 10명은 농어촌학생과 한마음무궁화 등 특별전형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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